유네스코서 준초이 제주도 해녀 사진전

    SBS 뉴스 

    April 13, 2015 – 16:47

    사진작가 준초이는 제주도 해녀 사진전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막했습니다. ‘바다가 된 어멍, 해녀’라는 제목의 이 사진전에서는 제주도 해녀의 삶을 잘 보여주는 대형 작품 17점이 전시됩니다. 40년 경력의 유명 사진작가 준초이는 2005년 제주도 우도에서 해녀 8명의 사진을 찍은 것을 계기로 꾸준히 제주 해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면서, 해녀를 통해 한국인의 강인한 삶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이 전시회를 후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